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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어박사되기

홍어박사되기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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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진짜 흑산도 홍어의 참 맛 !! - 2007년 이벤트 참가 (김옥남 님)
작성자 김영창 (ip:)
  • 평점 0점  
  • 작성일 2017-09-23 09:18:5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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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조회수 779

신제주 유달산식당을 운영하시는 김옥남 고객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.

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키고 홍어의 망신은 칠레산이 시킨다라는 말과 같이 진
짜 흑산도 홍어의 참 맛을, 홍어는 홍어지만 맛이 전혀 다른 칠레산 및 미국산 등
의 외국산이다.

빨간 빛의 선홍색과 탱글탱글한, 적당히 잘 삭힌 흑산도 홍어와 그 유명한 제주산
돼지와 묵은 배추김치의 삼합에다 막걸리의 홍탁은 그 맛이 환상적이고 예술이다
. 속된 표현으로 둘이 먹다가 둘이 돌아가셔도 모를 정도의 기가 막힌 맛이다.

과음을 해도 속이 편하고 취기가 덜하며 꾸준히 먹을 경우 만병의 예방 및 통치라
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. 특히 변비는 그 효능이 탁원한 것 같다.

식당 단골손님 중 공무원인 그분은 3-5년간 변비로 많은 고생을 하였으나 진짜 흑
산도 홍어를 자주 먹음으로 변비의 증세가 완화 되었다고 한다. 칠레산은 별 효엄
이 없고 진짜가 효과가 있어 기회가 닿는 대로 흑산도 홍어를 즐겨 찾고 뜸 할 경
우 증세가 있는 것 같다고 한다.

홍어는 삭혀야 제 맛이 난다. 암모니아 비슷한 독특한 냄새로 처음 먹는 사람은
거부감을 느끼나 새콤달콤한 무침이나 맛있는 초장을 듬뿍 찍어 한 번만 먹게 되
면 그 오묘한 맛에 매료 되어 암모니아 냄새의 차단과 함께 구미가 당기게 된다.

자연적으로의 삭힘은 여름철에는 썩을 위험이 있으니 전자 김칫독에 삭힐 경우 은
은하고 그 맛을 계속 유지 장기간의 보관이 가능하다.

홍어를 맛있게 먹으려면 술을 마시고 안주를 먹는 일반적인 방법이 아닌, 홍에에
볶은 참깨를 약간 찍고 초장과 김치 등을 싸서 입안에 넣고 씹으면서 막걸리를 함
께 안주를 삼키지 않고 술과 같이 음미 하면서 먹으면 색다른 홍어 맛을 느낄 수
있다.


칠래산과 흑산도 홍어의 육안 구별 방법은 칠레산은 붉은 빛이 나지 않는 하얀 빛
과 홍어의 껍질을 먹을 수 없으나 흑산 홍어는 껍질과 같이 먹을 수 있다. 시중에
서 파는 칠레산은 껍질을 제거 판매 하지만 흑산도 홍어는 가게에서 껍질과 같이
나가며 함께 먹는다.

맛과 질이 떨어지고 현저하게 값이 싼 칠레산 홍어가 판을 치는 세상에 질과 맛으
로 도저히 비교 할 수 없는 순수 전통의 흑산도 홍어는 고가로 식당을 운영하는
입장에서 그 애로가 이루 말 할 수 없다.

이러한 상황 속에서, 전라도 사람들은 대부분 홍어를 잘 알고 애경사 등 잔치 날
에는 거의 홍어가 나올 정도다 그러나 제주 사람들은 대부분 홍어를 잘 모르고 못
먹는다. 이런 악 조건에서 제주도에서의 흑산도 홍어 전문점의 운영은 쉽지가 않
다. 저렴한 작은 뷔페에서는 홍어를 볼 수 없지만 가격이 비싼 큰 호텔에서는 진
짜 흑산도 홍어가 나오지만 그 양이 적어 일찍 가지 않으면 먹을 수 없다.

칠레산의 유혹도 있지만 단골 홍어 매니아를 위하여 바꿀 수 도 없고, 당 업소에
대하여, 흑산도 홍어의 홈피 운영자(중매인 10번 김영창)의 특별배려 미니 홈피
게재로 서울에서 보고 제주에 내려와 당 업소를 찾는 고마운 분들을 위해서라도
전통을 고집 할 수 밖에 없다.

혹, 고객 중 홍어에 대하여 잘 모르신 분이 흑산도 홍어를 칠레산이라고 억지를
부릴 때는 어이가 없고 흑산도 중매인 10번의 스티커를 부착하고 흑산도 홍어가
아닐 경우 100만원의 보상금을 주겠다고 설명한다.

홍어가 좋아서, 담백 고소하고 그 맛이 절묘한 싱싱한 홍어외가 좋아서 홍어전문
점을 운영하는 홍어 매니아의 한 사람으로서 맛 있는 진짜 흑산도 홍어가 지구의
이상 기온과 생태계의 파괴, 환경의 오염 등으로 감소 살아질까 염려 된다....

“공지사항의 대금 미수금에 대하여 오죽 했으면... 아무 조건 없이 상호 믿음
으로 주고받았으면, 댓가를 지불 해야지 몇 푼 때문에 가장 고귀하고 중한 양심
을 버린다는 것은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. 이런 것들이 쌓여 선의의 고객마저
....홈피 운영자 님 ! 중매인 10번님 ! 거친 파도를 헤치며 홍어를 직 접 잡고
중매 등 진짜 흑산도 홍어를 계승 발전을 위하여 그 노고에 감사 드리며 격려
합니다”

2007. 3. 26. 신제주에서 김 옥 남
(064-742-742, 011-698-1742) oknamk9@hotmail.com)                 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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